모두의 침묵과 무시에 던지는 질문 🔇
도구를 소개합니다.✔
혐오를 지우개
도처에 넘쳐나는 혐오표현은 숨 쉬듯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고 숨처럼 조용히 스며들어 누군가의 영혼을 파괴합니다.
혐오표현이란 #재미와장난아냐 #유행어도아냐
혐오표현이란 사람들이 가진 특징, 종교, 나이, 인종, 피부색, 성, 장애, 출신지역 등을 이유로 개인 또는 집단을 비하하거나, 모욕, 멸시, 증오, 위협하는 행위이자 이들에 대한 편견을 확산시키며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모든 형태의 표현을 말합니다.
대항표현이란 #쿨하고멋진게아니야 #안웃어줘도돼 #그런말마 #NO
혐오표현에 대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혐오표현을 반박하고 약화시키는 용기있고 재치있는 맞받아치기 뿐 아니라 제지하기, 분명한 의사 전달하기, 차별과 조롱이 섞인 농담에 웃어주지 않기. 반박, 동조하지 않기 등도 모두 대항표현이라고 할 수 있죠. 단순하게 반대하는 것이나 금지가 아닌 모든 사람의 존엄성과 인권이 존중되기를 바라며 말하는 방식이자 대화를 만들어내려는 노력입니다. 대항표현 자체로 혐오표현 발화자의 반성과 변화를 바로 이끌어내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대항표현은 그 자체로 혐오표현이 잘못되었음을 공개적으로 알리고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을 피해자에게 전달하는 집단적 공감이자 위로입니다.
대항표현이 왜 필요하지 #선량한차별주의자
2021년 국가인원위원회 [온라인 혐오표현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3%,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혐오표현을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실생활에서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어요. 이들 중 대부분은 혐오표현이 심각하다고 답했고 혐오표현을 접했을 때 70%이상이 문제가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했고 대응을 하지 못하거나 심리적 위축과 공포를 느꼈다고 해요. 하지만 40%가까이는 대응을 하지 않았고, 36%는 혐오표현 장소를 피하게 되었으며 17%정도만이 반대하는 표현을 했다고 합니다. 국민 10명 중 9명은 이러한 혐오와 차별로 인해 사회 갈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한편 응답자 중 45.8%는 혐오 표현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어요. 나는 다른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착각에 가까워요. 사실은 누구나 의도와 상관없이 자신의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굳어졌거나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편견)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행동)하기도 하죠.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서로를 알아가고 배워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대항표현을 통해 비난하고 모욕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각과 표현이 있음을 알려주는 행동이 필요한 것이죠. 대항표현이 발화자를 혐오주의자나 차별주의자로 낙인찍고 공동체에서 배제하려는 방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반대로 누군가 나의 발언을 혐오표현이라고 지적했을 때 상대방의 예민한 성격과 ‘오늘의’ 기분에 되려 화살을 돌리거나 ‘그럴’ 의도를 설명하려하기 보다는 경청하고 바꿔보는 방법으로 책임을 지면 됩니다.
특히 빈번히 그와 같은 차별적 표현에 노출되었을 사회적 소수자들에게는 사회적 소속감을 떨어뜨리고 이로 인해 문 밖을 나서기를 두려워하는 엄청난 고통과 폭력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혐오표현을 영혼의 살인이라고도 이야기하는 이유입니다.
혐오표현 구분하기 어렵다면
단순히 말 자체의 뜻 만으로 혐오표현을 정의내리기 쉽지 않을 때가 있죠. 어떤 상황과 맥락안에서 쓰여졌는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계에 놓여 있는 사람을 공격하거나 비난하는 표현, 소수자를 차별하는 맥락에서 쓰인 표현 등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 #맞받아치기 #없습니다재미
차별은 배제를, 배제는 혐오를 혐오는 폭력을 정당화하고 차별을 고착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강화됩니다. 그냥 피하고 무시하는 것으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 혼자서 그 자리에서 순간적으로 대항표현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맞대응을 하지 않았을 때 느끼는 부담감과 수치심, 맞대응을 하고 나서 혐오발화자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개인에게 지우게 하는 것도 부당합니다.
우리는 혐오표현에 대해 개인이 혼자 감내하고 응수하는 대신 더 많은 사람들이 혐오표현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함께 배워가는 과정을 만들었습니다.
직접 혐오표현을 한 사람에게 대항표현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해자에게 연대와 지지의 말을 건네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대항표현의 하나이며 대항표현을 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직접적으로 대면해서 싸우기보다 피해자들에게 우선적인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필요한 지원을 해주거나 혐오표현을 한 사람에게 ‘미안합니다’와 같은 사과를 듣는 것 역시 유의미한 대항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혐오발화자에게 대응 하지 않고 무시하고 자리를 피하는 것 역시 훌륭한 대항표현입니다. 이것은 방관과는 달라서 자신이 혐오표현을 들었을 경우 혐오발화자가 관심을 끌고 주목을 받으려는 의도에 굴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맞대응하지 않음으로써 암묵적으로 혐오에 경멸이나 무시라는 메세지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이런 무대응의 방식은 혐오발화자가 원하는 관심을 받지 못하도록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도구 사용방법 🙋
대항표현 아카이브를 함께 만드는 시민생활학자가 되자 #CWDW
실제 생활에서 용납될 수 없는 말과 행동은 온라인에서도 허용되지 않아야 합니다.
혐오표현을 목격한 순간을 지나치기보다 함께 대응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말이 누군가를 두려움 속에 가두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하니까요
첫쨰,
1) 부정적 혐오표현에 맞닥뜨리는 불편한 순간과 그것을 긍정적 대항표현으로 지워보는 유쾌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엽서에는 실제 온라인에서 쓰여진 혐오표현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동봉한 지우개(지우개에는 누군가 기부해준 #대항표현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로 엽서의 혐오표현을 지우면서 혐오표현에 대응하기 위해 대항표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간접 행동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
2) 혐오표현이 깨끗이 지워진 엽서의 말풍선에는 더 나은 표현과 좋은 생각은 없을지 나만의 대항표현을 써봅니다. 대항표현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나도 혐오표현을 외면하지 않고 맞설 수 있다는 작은 용기를 배웁니다.
대항표현에는 이런 것들이 있어요
“당신의 농담은 웃기지 않아요:” “그건 아니지 않나요” “당신은 나한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없어요”
“나는 니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단다.”
더 많은 대항표현 보기 https://todaygoodaction.org/cwdw
대항표현을 만들어봐요.
우리가 생애에 걸쳐 애쓰고 연마해야 할 내용을'차별받지 않기 위한 노력'에서 '차별하지 않기 위한 노력'으로 옮기는 것이다 -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가.내가 다른 사람에게 했던 상처주는 말, 또는 말은 안했지만 어떤 사람 또는 집단에게 가진 고정관념이나 편견은 없는지 생각해봅니다.
나.다른 사람이 나에게 했던 상처주는 말, 또는 직접 듣지는 않았지만 나에 대해 가진 편견과 고정관념은 없을지 생각해봅니다
다.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언론이나 온라인에서 봤던 혐오나 차별적 표현을 떠올려보고 만약 내 앞에서 누군가 이 말을 했다면 나는 어떻게 맞받아칠 것인지를 생각해봅니다. 대신 혐오에 혐오로 맞서는 게 아니라 긍정적이고 재치있는 표현, 정확히 지적하지만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대항표현을 만들어봅니다.
셋째,
3) 결국 한 사람이 아닌 더 많은 사람들이 혐오에 개입할 공감과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작성한 대항표현을 온온라인 아카이브(QR코드)에 기부합니다. 함께 혐오에 맞서는 더 나은 대항표현이 없는지 고민하고 함께 발전시키면서 보다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대응방식을 만들어 전달력을 높힙니다. 또한 혐오는 오해나 잘못된 정보에 기안한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된 사실에 기반한 혐오를 줄이고 올바른 사실을 알리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대항표현 아카이브를 통해 혼자 고립되지 않도록 함께 할 사람을 늘리고, 기록하고, 목소리를 내어 공동체 안에서 더 많은 대화를 촉진하고 이해화 공감을 만들어냅니다.
대항표현을 기부해주시면 여러분의 대항표현을 2개의 지우개로 만들어 드립니다. 1개는 여러분에게 보내드리고 나머지 1개는 다른 참여자가 ‘혐오를 지우개’를 신청하면 보내드립니다.
넷째,
4) 누군가 대항표현이 필요할 때, 아카이브에 있는 표현을 가져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5) 학교 교실, 운동장, 놀이터 등의 낙서, 게시물 등에서 혐오와 차별, 배제의 단어가 쓰여진 곳에 첨부된 투명점착스티커를 사용해 표현 중 일부를 가리거나 지울 수 있어요.
- 엽서에 프린트 된 실제 혐오표현이 어린 참여자 등에게 불편함과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학교 1학년 이상이 사용하길 권하고, 학교 등의 현장이나 청소년에게 목적을 전달하기 위한 불가피한 예시임을 보호자가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모두의 침묵과 무시에 던지는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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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처에 넘쳐나는 혐오표현은 숨 쉬듯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고 숨처럼 조용히 스며들어 누군가의 영혼을 파괴합니다.
혐오표현이란 #재미와장난아냐 #유행어도아냐
혐오표현이란 사람들이 가진 특징, 종교, 나이, 인종, 피부색, 성, 장애, 출신지역 등을 이유로 개인 또는 집단을 비하하거나, 모욕, 멸시, 증오, 위협하는 행위이자 이들에 대한 편견을 확산시키며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모든 형태의 표현을 말합니다.
대항표현이란 #쿨하고멋진게아니야 #안웃어줘도돼 #그런말마 #NO
혐오표현에 대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혐오표현을 반박하고 약화시키는 용기있고 재치있는 맞받아치기 뿐 아니라 제지하기, 분명한 의사 전달하기, 차별과 조롱이 섞인 농담에 웃어주지 않기. 반박, 동조하지 않기 등도 모두 대항표현이라고 할 수 있죠. 단순하게 반대하는 것이나 금지가 아닌 모든 사람의 존엄성과 인권이 존중되기를 바라며 말하는 방식이자 대화를 만들어내려는 노력입니다. 대항표현 자체로 혐오표현 발화자의 반성과 변화를 바로 이끌어내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대항표현은 그 자체로 혐오표현이 잘못되었음을 공개적으로 알리고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을 피해자에게 전달하는 집단적 공감이자 위로입니다.
대항표현이 왜 필요하지 #선량한차별주의자
2021년 국가인원위원회 [온라인 혐오표현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3%,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혐오표현을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실생활에서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어요. 이들 중 대부분은 혐오표현이 심각하다고 답했고 혐오표현을 접했을 때 70%이상이 문제가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했고 대응을 하지 못하거나 심리적 위축과 공포를 느꼈다고 해요. 하지만 40%가까이는 대응을 하지 않았고, 36%는 혐오표현 장소를 피하게 되었으며 17%정도만이 반대하는 표현을 했다고 합니다. 국민 10명 중 9명은 이러한 혐오와 차별로 인해 사회 갈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한편 응답자 중 45.8%는 혐오 표현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어요. 나는 다른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착각에 가까워요. 사실은 누구나 의도와 상관없이 자신의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굳어졌거나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편견)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행동)하기도 하죠.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서로를 알아가고 배워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대항표현을 통해 비난하고 모욕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각과 표현이 있음을 알려주는 행동이 필요한 것이죠. 대항표현이 발화자를 혐오주의자나 차별주의자로 낙인찍고 공동체에서 배제하려는 방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반대로 누군가 나의 발언을 혐오표현이라고 지적했을 때 상대방의 예민한 성격과 ‘오늘의’ 기분에 되려 화살을 돌리거나 ‘그럴’ 의도를 설명하려하기 보다는 경청하고 바꿔보는 방법으로 책임을 지면 됩니다.
특히 빈번히 그와 같은 차별적 표현에 노출되었을 사회적 소수자들에게는 사회적 소속감을 떨어뜨리고 이로 인해 문 밖을 나서기를 두려워하는 엄청난 고통과 폭력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혐오표현을 영혼의 살인이라고도 이야기하는 이유입니다.
혐오표현 구분하기 어렵다면
단순히 말 자체의 뜻 만으로 혐오표현을 정의내리기 쉽지 않을 때가 있죠. 어떤 상황과 맥락안에서 쓰여졌는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계에 놓여 있는 사람을 공격하거나 비난하는 표현, 소수자를 차별하는 맥락에서 쓰인 표현 등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 #맞받아치기 #없습니다재미
차별은 배제를, 배제는 혐오를 혐오는 폭력을 정당화하고 차별을 고착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강화됩니다. 그냥 피하고 무시하는 것으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 혼자서 그 자리에서 순간적으로 대항표현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맞대응을 하지 않았을 때 느끼는 부담감과 수치심, 맞대응을 하고 나서 혐오발화자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개인에게 지우게 하는 것도 부당합니다.
우리는 혐오표현에 대해 개인이 혼자 감내하고 응수하는 대신 더 많은 사람들이 혐오표현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함께 배워가는 과정을 만들었습니다.
직접 혐오표현을 한 사람에게 대항표현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해자에게 연대와 지지의 말을 건네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대항표현의 하나이며 대항표현을 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직접적으로 대면해서 싸우기보다 피해자들에게 우선적인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필요한 지원을 해주거나 혐오표현을 한 사람에게 ‘미안합니다’와 같은 사과를 듣는 것 역시 유의미한 대항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혐오발화자에게 대응 하지 않고 무시하고 자리를 피하는 것 역시 훌륭한 대항표현입니다. 이것은 방관과는 달라서 자신이 혐오표현을 들었을 경우 혐오발화자가 관심을 끌고 주목을 받으려는 의도에 굴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맞대응하지 않음으로써 암묵적으로 혐오에 경멸이나 무시라는 메세지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이런 무대응의 방식은 혐오발화자가 원하는 관심을 받지 못하도록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도구 사용방법 🙋
대항표현 아카이브를 함께 만드는 시민생활학자가 되자 #CWDW
실제 생활에서 용납될 수 없는 말과 행동은 온라인에서도 허용되지 않아야 합니다.
혐오표현을 목격한 순간을 지나치기보다 함께 대응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말이 누군가를 두려움 속에 가두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하니까요
첫쨰,
1) 부정적 혐오표현에 맞닥뜨리는 불편한 순간과 그것을 긍정적 대항표현으로 지워보는 유쾌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엽서에는 실제 온라인에서 쓰여진 혐오표현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동봉한 지우개(지우개에는 누군가 기부해준 #대항표현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로 엽서의 혐오표현을 지우면서 혐오표현에 대응하기 위해 대항표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간접 행동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
2) 혐오표현이 깨끗이 지워진 엽서의 말풍선에는 더 나은 표현과 좋은 생각은 없을지 나만의 대항표현을 써봅니다. 대항표현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나도 혐오표현을 외면하지 않고 맞설 수 있다는 작은 용기를 배웁니다.
대항표현에는 이런 것들이 있어요
“당신의 농담은 웃기지 않아요:” “그건 아니지 않나요” “당신은 나한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없어요”
“나는 니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단다.”
더 많은 대항표현 보기 https://todaygoodaction.org/cwdw
대항표현을 만들어봐요.
우리가 생애에 걸쳐 애쓰고 연마해야 할 내용을'차별받지 않기 위한 노력'에서 '차별하지 않기 위한 노력'으로 옮기는 것이다 -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가.내가 다른 사람에게 했던 상처주는 말, 또는 말은 안했지만 어떤 사람 또는 집단에게 가진 고정관념이나 편견은 없는지 생각해봅니다.
나.다른 사람이 나에게 했던 상처주는 말, 또는 직접 듣지는 않았지만 나에 대해 가진 편견과 고정관념은 없을지 생각해봅니다
다.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언론이나 온라인에서 봤던 혐오나 차별적 표현을 떠올려보고 만약 내 앞에서 누군가 이 말을 했다면 나는 어떻게 맞받아칠 것인지를 생각해봅니다. 대신 혐오에 혐오로 맞서는 게 아니라 긍정적이고 재치있는 표현, 정확히 지적하지만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대항표현을 만들어봅니다.
셋째,
3) 결국 한 사람이 아닌 더 많은 사람들이 혐오에 개입할 공감과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작성한 대항표현을 온온라인 아카이브(QR코드)에 기부합니다. 함께 혐오에 맞서는 더 나은 대항표현이 없는지 고민하고 함께 발전시키면서 보다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대응방식을 만들어 전달력을 높힙니다. 또한 혐오는 오해나 잘못된 정보에 기안한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된 사실에 기반한 혐오를 줄이고 올바른 사실을 알리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대항표현 아카이브를 통해 혼자 고립되지 않도록 함께 할 사람을 늘리고, 기록하고, 목소리를 내어 공동체 안에서 더 많은 대화를 촉진하고 이해화 공감을 만들어냅니다.
대항표현을 기부해주시면 여러분의 대항표현을 2개의 지우개로 만들어 드립니다. 1개는 여러분에게 보내드리고 나머지 1개는 다른 참여자가 ‘혐오를 지우개’를 신청하면 보내드립니다.
넷째,
4) 누군가 대항표현이 필요할 때, 아카이브에 있는 표현을 가져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5) 학교 교실, 운동장, 놀이터 등의 낙서, 게시물 등에서 혐오와 차별, 배제의 단어가 쓰여진 곳에 첨부된 투명점착스티커를 사용해 표현 중 일부를 가리거나 지울 수 있어요.
- 엽서에 프린트 된 실제 혐오표현이 어린 참여자 등에게 불편함과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학교 1학년 이상이 사용하길 권하고, 학교 등의 현장이나 청소년에게 목적을 전달하기 위한 불가피한 예시임을 보호자가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