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번 먹자”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즐겁고 음식을 먹으며 터 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음식은 국경과 인종, 종교를 쉽게 뛰어넘어 경계를 허물 수 있습니다. 음식만큼 난민의 문화와 난민의 처지를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수단이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음식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난민에 대해 알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프리카 출신 난민의 고향 음식을 소재로 레시피북을 제작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라이베리아라는 나라를 아시나요?
누모르원은 한국에 난민으로 들어온 라이베리아 가족이 고국에서 즐겨 먹던 아프리카 음식 요리책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이유로 고국을 떠나 한국으로 온 난민의 상황과 힘듦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난민은 종교, 인종, 국적, 정치적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 등으로 생명에 위협을 느껴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탈출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라이베리아를 포함해 많은 난민들의 나라와 문화는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왜 그들이 난민이 되었는지를 이해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난민에 관심이 없더라도 맛있는 음식이나 색다른 음식을 먹어 보고싶은 사람들은 많습니다. 또한 음식만큼 국경과 인종, 세대와 종교를 뛰어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게 있을까요. 고향을 떠나 먼 타지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고 그리워하는 것도 음식냄새와 맛입니다.
이 요리책을 읽고 실제로 요리를 만들면서 음식이라는 문화를 통해 고국을떠나한국으로온난민의존재와상황을좀더쉽게이해하고 함께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이 책에 소개된 아프리카 요리는 라이베리아에서 난민으로 온 한 가정의 어머니가 한국에서의 식재료를 활용하여 만들어 먹고 있는 고향의 요리이며 우리의 주식인 밥과 잘 어울리는 그녀만의 레시피와 아프리카 음식으로 전해주는 그녀의 인생이야기입니다.
그녀의 고향인 라이베리아 공화국은 서아프리카 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북서쪽으로 시에라리온, 북쪽으로 기니, 동쪽으로 코트디부아르, 대서양과 접해 있습니다. 영어가 공식 언어이지만 인구의 95% 이상을 대표하는 토착 민족 집단이 20개 이상의 다양한 언어를 사용합니다.
여성 할례와 살해협박을 피해 한국에 난민을 신청한 라이베리아 국적의그녀는제대로교육을받지못하고평생집안일을해야하는 여성의 현실이 싫었다고 말합니다. 전통적·문화적·종교적 이유에서 여성 생식기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거하거나 상해를 입히는 ‘여성 할례’ 는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는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행위지만 여전히 라아베리아 여성과 소녀의 31.8%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제로 할례를 강요받고 있습니다. 반인권적인 악습을 피하기 위해 종교를 바꿨다는 이유로 지역사회로부터 가족 전체에대한살해협박을받은그녀는결국고향을떠나한국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국으로 들어와 5년간 살면서 경기도 동두천에 정착한 그녀의 가족들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구직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난민 신분 인정 절차에 따른 법적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가족들이 인권을 보호 받으며 사회적 차별과 인종적 차별없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통합되기를 바랍니다
💬 도구정보
이 도구는 2023년 아름다운재단 유스펀치, 청소년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오늘의행동에서 위아원(We are one)과 함께 제작하였습니다. 제작된 책자 중 일부를 무료 배포 중입니다.
발행 : We Are One
발행일 :2023.11.30
진행, 인터뷰 : 김빛나
제작 기획 : 오늘의행동
편집디자인 : 빈둥그래픽
사진촬영 :우리 WURI, Visual artist
표지포함 48페이지, 재생지 사용, 실제본
🍯도구 활용 방법
레시피 북을 활용해 학교, 기업체 등에서 급식 메뉴로 만들고 구성원들에게 제공, 자유롭게 아프리카 음식, 난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급식실 주변에 보드 등으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음식을 다 먹은 후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도록 기부함을 둡니다. 수익금은 난민단체에 기부합니다.
동아리, 모임 등에서 직접 아프리카 음식을 해 먹어 본 후 그 소감 등을 SNS에 올려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참여한 당사자, 간접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보고 들은 시민들의 난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 레시피북을 받고자 하실 경우, 오늘의행동으로 문의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은 라이베리아라는 나라를 아시나요?
누모르원은 한국에 난민으로 들어온 라이베리아 가족이 고국에서 즐겨 먹던 아프리카 음식 요리책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이유로 고국을 떠나 한국으로 온 난민의 상황과 힘듦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난민은 종교, 인종, 국적, 정치적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 등으로 생명에 위협을 느껴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탈출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라이베리아를 포함해 많은 난민들의 나라와 문화는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왜 그들이 난민이 되었는지를 이해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난민에 관심이 없더라도 맛있는 음식이나 색다른 음식을 먹어 보고싶은 사람들은 많습니다. 또한 음식만큼 국경과 인종, 세대와 종교를 뛰어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게 있을까요. 고향을 떠나 먼 타지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고 그리워하는 것도 음식냄새와 맛입니다.
이 요리책을 읽고 실제로 요리를 만들면서 음식이라는 문화를 통해 고국을떠나한국으로온난민의존재와상황을좀더쉽게이해하고 함께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이 책에 소개된 아프리카 요리는 라이베리아에서 난민으로 온 한 가정의 어머니가 한국에서의 식재료를 활용하여 만들어 먹고 있는 고향의 요리이며 우리의 주식인 밥과 잘 어울리는 그녀만의 레시피와 아프리카 음식으로 전해주는 그녀의 인생이야기입니다.
그녀의 고향인 라이베리아 공화국은 서아프리카 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북서쪽으로 시에라리온, 북쪽으로 기니, 동쪽으로 코트디부아르, 대서양과 접해 있습니다. 영어가 공식 언어이지만 인구의 95% 이상을 대표하는 토착 민족 집단이 20개 이상의 다양한 언어를 사용합니다.
여성 할례와 살해협박을 피해 한국에 난민을 신청한 라이베리아 국적의그녀는제대로교육을받지못하고평생집안일을해야하는 여성의 현실이 싫었다고 말합니다. 전통적·문화적·종교적 이유에서 여성 생식기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거하거나 상해를 입히는 ‘여성 할례’ 는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는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행위지만 여전히 라아베리아 여성과 소녀의 31.8%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제로 할례를 강요받고 있습니다. 반인권적인 악습을 피하기 위해 종교를 바꿨다는 이유로 지역사회로부터 가족 전체에대한살해협박을받은그녀는결국고향을떠나한국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국으로 들어와 5년간 살면서 경기도 동두천에 정착한 그녀의 가족들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구직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난민 신분 인정 절차에 따른 법적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가족들이 인권을 보호 받으며 사회적 차별과 인종적 차별없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통합되기를 바랍니다
💬 도구정보
이 도구는 2023년 아름다운재단 유스펀치, 청소년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오늘의행동에서 위아원(We are one)과 함께 제작하였습니다. 제작된 책자 중 일부를 무료 배포 중입니다.
발행 : We Are One
발행일 :2023.11.30
진행, 인터뷰 : 김빛나
제작 기획 : 오늘의행동
편집디자인 : 빈둥그래픽
사진촬영 :우리 WURI, Visual artist
표지포함 48페이지, 재생지 사용, 실제본
🍯도구 활용 방법
레시피 북을 활용해 학교, 기업체 등에서 급식 메뉴로 만들고 구성원들에게 제공, 자유롭게 아프리카 음식, 난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급식실 주변에 보드 등으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음식을 다 먹은 후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도록 기부함을 둡니다. 수익금은 난민단체에 기부합니다.
동아리, 모임 등에서 직접 아프리카 음식을 해 먹어 본 후 그 소감 등을 SNS에 올려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참여한 당사자, 간접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보고 들은 시민들의 난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 레시피북을 받고자 하실 경우, 오늘의행동으로 문의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