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보다는 되도록 표현의 자유를 증진하는 방향의 개입을 우선해야 한다고 봐요. 더 많은 표현과 더 좋은 사상으로 맞서는 것이 최고의 복수라는 거죠.
무엇보다 혐오표현과 차별에 대한 우리 공통의 감각을 키워가는 게 중요다고 봐요.
홍성수 교수, 김승섭 교수 대담_경향신문 중
만약 우리집 앞에 혐오 글이 적혀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텐가? 오프라인에서 바로 제거되는 혐오발언이 인터넷 세상에서는 왜 방조되고 모두 침묵하는가?
Fondation Emergence, Brutal Postings캠페인 중
홍성수 교수의 혐오표현 대응법
혐오표현에 대한 공동대응으로 혐오표현을 예방해보자.
혐오표현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가 그 즉시 발언에 대해 정정을 요청하고 사과를 받는 게 제일 좋다. 하지만 이러한 개인적 대응이 쉬운 일은 아니다.
현장에 있는 제3자가 함께 공동으로 문제를 제기하거나 조직 내 분쟁해결기구 등을 이용하도록 하자. 조직 내에서 문제를 제기해야 혐오표현에 대한 사례를 남겨 예방대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출처 :경향신문 <혐오표현 ‘감별공식’ 있나요?> (2018/01/12, 박송이 기자)
혐오 표현에 맞서는 대항 표현을 기부하거나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 할 수 있습니다. 기부해주신 대항 표현을 2개의 지우개로 만들어 1개는 기부해주신 분께 '혐오에 대항하는 도구KIT' 와 함께 보내드립니다. 1개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KIT와 함께 보내져 대항의 용기를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