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행동의 오늘의소식

오늘의소식오늘의행동이 비누를 왜 팔지? D-3

관리자
2020-11-07

오늘의행동이 크라우드펀딩을 합니다. 이름은 [생활소비재매거진 issue01 WATER] 입니다. 

이름에서도 엿보이듯이 향후에는 정기구독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시작이 중요하겠지요. 
해서 해피빈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하려 합니다.

 [생활소비재매거진 issue01 WATER]

크라우드펀딩을 만든 적은 있지만 하는 것은 처음이라 무지 두렵고 무지 설렙니다.

많은 아이디어의 시작이 그러하듯, 생활소비재매거진 또한 실생활에서 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합니다.


누군가 선물로 준 하트 모양의 비누를 새로 교체하다가 떠오른 생각이에요.
이 선물을 준 사람은 하트 모양을 보면서 '감사'와 '고마움'을 떠올렸음 했을까요? 생각해보니 비누는 직접 사는 것보다는 누군가의 돌, 결혼 답례품, 이벤트, 선물 등으로 많이 받아오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쓰이는 이유는 뭘까 생각했어요. 당연히 실생활에서 빈번히 사용하는 물건이기도 하고, 선물하기 무난한 부분도 있지만 혹시 비누를 쓰는 동안이라도 선물을 준 사람을 떠올려 달라는 의미는 아니었을까 싶었어요


아무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사회문제를 걱정하지는 않으니까요.

 
비누는 누구나 하루에 한번 이상은 사용하게 된다는 점, 비누를 쓰다 보면 없어진다는 특징을 반영해서 공동체가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문제에 대해 하루에 한 번 정도는 떠올릴 수 있도록 그리고 비누가 지저분한 것을 없애주며 점점 사라지는 것처럼 사회문제도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담고 있습니다.

[생활소비재매거진 초기 디자인 모습]


많은 이들이 누군가를 돕는 행동이나 변화를 만드는 일에 잠시 멈칫하는 이유는 그 행동이 평소의 행동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행동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에요.


[생활소비재매거진 초기 디자인 모습] 



생활소비재매거진은 내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서 늘 하는 행동과 늘 사용하는 것들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가 '그냥 숨 쉬듯 할 수 있는 행동' 을 제안합니다.
일상의 생활을 하는 것 만으로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지속가능한 활동이 아닐까요?


숨 쉬듯 하는 사회적행동의 제안, 오늘의행동이 만드는 생활소비재매거진에 기꺼이 동참여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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