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니다. KBS클래식FM를 듣는 '오늘의행동이 좋아'(한다는) 선배.
제가 분명 두 귀로 들었습니다. 약간 가볍고 위트있는 이재후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오늘의행동을 소개하는 걸요.
모닝(커피가 아니라) 차를 마시다가 "잉?? 이거 내가 아는 데 같은데..." 그러던 차에 "오늘의 행동이라는 곳이 있습니다"라고 끝맺는 말을 정확히 들었어요.
이거 뭐...무슨 범죄현장을 엿 본 사람이 "분명히 내가 봤어요! 진짜예요!" 하는것 같지만, 와람쎄잉(what i'm saying is) 기뻤다는 것.
시사IN도 아니고 왜 하필 클래식FM일까 추리를 해봤어요.
결론은, 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분명 생각이 트인 작가님이 계신 거다로.
그 작가님이 여기 증인으로 답을 달아주시면 좋겠지만, 마이 바쁘실 것으로 알고 마음을 접으며 제가 적었습니다.
오늘의행동 이름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작가님 앤 이재후 아나운서님.
아침에 오늘의행동이 좋아하는 선배에게 연락이 왔어요 "들었어?"
"뭘요?"
"내가 매일 아침 듣는 라디오가 있는데. 이 라디오가 꽤 인기가 있고 매니아가 있어"
"?"
"그래서 내가 이재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출발 FM과 함께》 KBS 클래식FM을 듣고 있는데 거기에 연결고리가 아주 길~게 길게 나오지 뭐야, 근데 몰랐다고?"
네, 몰랐습니다. 지금도 모릅니다. 왜냐면 다시듣기가 중단 되었기 때문이지요
괜찮습니다. 나왔다니까요. 무척 궁금하긴 하지만 잘 .. 나왔겠지요. 혹시 내용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꼭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