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을 돕는 도구가 뭐에요?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사회와 연결되는 삶.
'행동을 돕는 도구'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 쓰는 서명지나 서명지의 볼펜일 수도 있습니다. 종이 타월 대신 쓰는 손수건일 수도 있고요. 남은 음식을 싸갈 때 쓰는 쿠킹호일도, 생수대신 보리차를 끓여 담아두는 델몬트병도 저희가 볼 때는 행동을 돕는 도구입니다.
다만,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일, 사회를 바꾸는 일에 힘들게 자신을 소모시키지 않고, 억지로 자신을 바꾸려고 애쓰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과 방식으로 사회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흔히 좋은 일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출근하듯이 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그런 일은 매우 특별한 일, 그리고 무언가 굳은 다짐을 해야만 할 수 있는 엄숙한 일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작게라도 만드는 사람을 늘린다.
오늘의행동이 만드는 '행동을 돕는 도구'는 어떤 면에서는 효용성이 떨어지는 '제품'에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제품을 통해 “돈”이 유통하는 “경제 사회”가 아니라 “마음”이 유통하는 “순환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도구를 통해 작게라도 자신의 삶 속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늘리고 싶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스스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익숙치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내가 만들지 않아도 제품은 넘쳐나고 대신 사회문제를 해결 해주는 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되니까요. 하지만 오늘의행동은 도구자체를 각자의 삶에 방식에 맞게 100명이 사용하면 100개의 해결책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사회문제 해결에 정답은 없고 나에게 정답은 다른 사람에겐 오답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대규모의 집단적인 조직화 방식이 아니라 이렇게 각자의 방식으로 작게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라는 다양하고 유일무이한 사회문제 해결책을 내는 사회가 앞으로 우리가 사회문제를 대처하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신이 마음에 드는 문제 해결 방식은 당신이 만드는 방식
우리는 '마음에 드는 일'이라는 표현을 종종 씁니다. 오래 가는 마음에 드는 일이란 결국 다른 사람이 아니고 자신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일이니까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자신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힘들어도 극복해나가려고 할테고요. 만약 이렇게 자신에게 마음에 드는 일을 통해 자신의 기쁨을 채우면서 더군다나 그 행동이 사회에도 도움이 된다면 어떨까요? 확실히 그 행동은 오래 갈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바꾸면서 문제를 해결한다.
우리는 '행동을 돕는 도구'를 통해 개인에게도 사회에도 맞는 사회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합니다. 그저 따라가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개인들이 소리를 내고,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사회의 긍정성과 연결될 수 있는 구조. 자신의 마음대로 행동하는 이기적인 행동이 이타적인 행동이 되는 것이 그것입니다. 자신을 위해 한 일이 지역의 모두를 위해, 미래를 사는 사람들을 위해 연결되는 것이 우리가 행동을 돕는 도구를 통해 하고 싶은 일입니다.

자전거가 지나갈 때마다 뒷바퀴에서 비누 거품이 나옵니다. 소사이어티 크리에이티브 llc( Society Creative llc)의 <Bloom : peddling green>은 오늘의행동이 이야기하는 자신에게 즐거운 일이 사회에도 즐거운 일이 되고, 자신의 몸이 건강해지는 이기적인 행동이 동시에 사회도 건강해지는 이타적인 행동이 되는, 즉 문제 해결 방식을 바꾸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 중 하나의 예입니다.
matthew boyko, christina ng 두 디자이너가 개발한 이 자전거는 바람이 민들레 홀씨를 실어나르듯 자전거를 타면서 꽃을 피운다는 재밌는 발상입니다. 자전거를 타면 바람에 의해 자전거 뒷바퀴에 설치된 장치에서 비누방울이 바람을 따라 날리고 그 비눗방울에는 작은 꽃씨가 들어 있습니다. 이 씨앗은 도시 곳곳의 틈에 꽃을 피웁니다.
자전거를 타는 것 자체도 지구와 환경을 위한 일인데 비누방울 속 꽃씨라니, 동화적 상상력으로 만든 이 아름다운 도구는 미래 세대가 배고픔으로 고통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국 전역에 사과 나무 씨앗을 퍼뜨리는 일을 했던 Johnny Appleseed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네요

삭뮬성 천연성분을 사용한 비누를 씨앗과 결합하여 Blooms 알루미늄 내부에 담아두면 페달을 밟을 때마다 공기가 Bloom의 앞쪽으로 들어가고 내부의 바람개비를 회전시켜 씨앗/거품 혼합물의 작은 방울을 "배기"로 불어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지금 이 도구를 구매하거나 찾을 수는 없네요. 다시 만들어보고 싶어집니다.
행동을 돕는 도구가 뭐에요?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사회와 연결되는 삶.
'행동을 돕는 도구'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 쓰는 서명지나 서명지의 볼펜일 수도 있습니다. 종이 타월 대신 쓰는 손수건일 수도 있고요. 남은 음식을 싸갈 때 쓰는 쿠킹호일도, 생수대신 보리차를 끓여 담아두는 델몬트병도 저희가 볼 때는 행동을 돕는 도구입니다.
다만,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일, 사회를 바꾸는 일에 힘들게 자신을 소모시키지 않고, 억지로 자신을 바꾸려고 애쓰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과 방식으로 사회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흔히 좋은 일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출근하듯이 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그런 일은 매우 특별한 일, 그리고 무언가 굳은 다짐을 해야만 할 수 있는 엄숙한 일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작게라도 만드는 사람을 늘린다.
오늘의행동이 만드는 '행동을 돕는 도구'는 어떤 면에서는 효용성이 떨어지는 '제품'에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제품을 통해 “돈”이 유통하는 “경제 사회”가 아니라 “마음”이 유통하는 “순환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도구를 통해 작게라도 자신의 삶 속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늘리고 싶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스스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익숙치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내가 만들지 않아도 제품은 넘쳐나고 대신 사회문제를 해결 해주는 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되니까요. 하지만 오늘의행동은 도구자체를 각자의 삶에 방식에 맞게 100명이 사용하면 100개의 해결책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사회문제 해결에 정답은 없고 나에게 정답은 다른 사람에겐 오답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대규모의 집단적인 조직화 방식이 아니라 이렇게 각자의 방식으로 작게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라는 다양하고 유일무이한 사회문제 해결책을 내는 사회가 앞으로 우리가 사회문제를 대처하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신이 마음에 드는 문제 해결 방식은 당신이 만드는 방식
우리는 '마음에 드는 일'이라는 표현을 종종 씁니다. 오래 가는 마음에 드는 일이란 결국 다른 사람이 아니고 자신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일이니까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자신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힘들어도 극복해나가려고 할테고요. 만약 이렇게 자신에게 마음에 드는 일을 통해 자신의 기쁨을 채우면서 더군다나 그 행동이 사회에도 도움이 된다면 어떨까요? 확실히 그 행동은 오래 갈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바꾸면서 문제를 해결한다.
우리는 '행동을 돕는 도구'를 통해 개인에게도 사회에도 맞는 사회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합니다. 그저 따라가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개인들이 소리를 내고,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사회의 긍정성과 연결될 수 있는 구조. 자신의 마음대로 행동하는 이기적인 행동이 이타적인 행동이 되는 것이 그것입니다. 자신을 위해 한 일이 지역의 모두를 위해, 미래를 사는 사람들을 위해 연결되는 것이 우리가 행동을 돕는 도구를 통해 하고 싶은 일입니다.
자전거가 지나갈 때마다 뒷바퀴에서 비누 거품이 나옵니다. 소사이어티 크리에이티브 llc( Society Creative llc)의 <Bloom : peddling green>은 오늘의행동이 이야기하는 자신에게 즐거운 일이 사회에도 즐거운 일이 되고, 자신의 몸이 건강해지는 이기적인 행동이 동시에 사회도 건강해지는 이타적인 행동이 되는, 즉 문제 해결 방식을 바꾸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 중 하나의 예입니다.
matthew boyko, christina ng 두 디자이너가 개발한 이 자전거는 바람이 민들레 홀씨를 실어나르듯 자전거를 타면서 꽃을 피운다는 재밌는 발상입니다. 자전거를 타면 바람에 의해 자전거 뒷바퀴에 설치된 장치에서 비누방울이 바람을 따라 날리고 그 비눗방울에는 작은 꽃씨가 들어 있습니다. 이 씨앗은 도시 곳곳의 틈에 꽃을 피웁니다.
자전거를 타는 것 자체도 지구와 환경을 위한 일인데 비누방울 속 꽃씨라니, 동화적 상상력으로 만든 이 아름다운 도구는 미래 세대가 배고픔으로 고통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국 전역에 사과 나무 씨앗을 퍼뜨리는 일을 했던 Johnny Appleseed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네요
삭뮬성 천연성분을 사용한 비누를 씨앗과 결합하여 Blooms 알루미늄 내부에 담아두면 페달을 밟을 때마다 공기가 Bloom의 앞쪽으로 들어가고 내부의 바람개비를 회전시켜 씨앗/거품 혼합물의 작은 방울을 "배기"로 불어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지금 이 도구를 구매하거나 찾을 수는 없네요. 다시 만들어보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