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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레터[해외의 행동도구] 디자인만으로 식품 폐기물을 줄이다

오늘의행동
2026-01-04

🍎 디자인만으로 식품 폐기물을 줄이다
“과일 스티커 하나로 생명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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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에 붙은 작은 스티커를 본 적이 있나요?

그 작은 스티커가 때론 음식물 쓰레기와 섞여 퇴비화를 방해하기도 하고, 농부의 일감을 늘리기도 하지만 TIPA처럼 퇴비화 인증받은 채소 스티커를 개발하게 만드는 계기도 됩니다.

그런데 이 ‘작은 스티커’가 생각보다 큰 사회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음식 쓰레기의 현실

전 세계에서 생산된 식품의 약 30%가 버려지며,
이로 인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10% 이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과일과 채소는 전체 식품 폐기물의 약 40%를 차지합니다.

💡 과일 스티커의 아이디어
콜롬비아의 한 대형 슈퍼마켓 기업은
복잡한 기술 대신 한 가지 아이디어를 선택했습니다.
과일과 채소에 쓰이는 평범한 스티커에
🔸 숙성 단계 색깔
🔸 해당 단계에 맞는 요리법 또는 활용법
를 표기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 바나나가 아직 초록빛이면 ‘익힐 수 있는 레시피’,
🥑 아보카도가 무르익었을 때는 ‘스무디나 소스로 활용’
같은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스티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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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 가정과 매장에서 과일과 채소의 소비 기간을 약 6일가량 늘릴 수 있었고,
➤ 매장 폐기물을 주당 약 70톤가량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스티커는 기술이 아니라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의 힘으로
식품 폐기물을 줄여낸 것입니다.

🌱
오늘의행동이 꿈꾸는 행동을돕는도구는
AI도, 사물인터넷도, 최첨단 기술도 아닌
우리가 매일 보고 지나치는 아주 작고 사소한, 이런 스티커 같은 것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변신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합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도구는 단지 기술적 편리함을 넘어 사람들이 보고 웃거나 멈추게 하며 ‘아, 이건 내가 바꿀 수 있는 문제구나’라고 느끼게 하는 것 입니다.
과일 스티커처럼, 흔하지만 보지 못했던 그 무언가가 사회 전체의 문제를 바꾸는 실마리가 되는 것입니다.

“기술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매일 보고 지나치는 것 속에,
세상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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