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손선풍기, 겨울엔 핫팩이죠

그런데 늘 궁금했어요. 핫팩은 무엇으로 만들어졌나하고요.

핫팩의 주재료는 쇳가루와 활성탄, 규조토, 염류 등이래요. 

철분이 핫팩을 흔들 때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 중 산소와 만나 산화하면서 발열하는 원리라고 하네요.

흔히 핫팩은 12시간 정도 사용 후 통째로 종량제봉투에 버리게 되는데요 부직포는 재활용 소재도 아니고 소각중 유해물질도 발생한다고해요

그래서 요즘은 충전해서 쓰는 전자 핫팩도 인기라네요.

저는 겨울에 보통 온수통을 천에 둘둘말아 사용합니다. 사무실에 앉아 배 위에 얹혀두면 뜨뜻해지거든요.

또 다른 방법은 친환경 핫팩을 만드는 방법인데요. 

마르지 않은 귤껍질을 랩이나 종이호일에 감싸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이것을 면 주머니에 넣어 사용하면 약 1시간 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쌀, 현미, 보리, 팥 등 곡물을 천 주머니 등에 담은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약 20-30분간 손난로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전자파, 발암물질 모두 걱정된다면 @theroomofmush 가 제안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겨울 아침, 출근길에 잠시 손에 쥐었다가, 쓱싹 먹어치우면 몸에도 좋고 손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겠죠?

그러나 곁에 있는 사람 손 만큼 따뜻한 핫팩이 더 있겠어요? 그쵸? 

그런데 정말 고구마로 핫팩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