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커피전문점 'La Petite Syrah'은 커피의 종류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지 않고, 커피를 주문하는 고객의 태도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책정합니다."안녕하세요, 커피 한 잔 주시겠습니까(Bonjour, un café s’il vous plaît)". 이렇게 주문하면 커피 한 잔을 EUR 1.4 (한화 약 2,000원)에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사없이 주문하면 커피값은 EUR 4.25(한화 약 6,200원)으로 올라간다.또한 매우 예의없이 "한 잔"이라고 주문하면 커피값은 무려 EUR 7(한화 약 1만원)으로 껑충 뜁니다.
사진출처 : Little Green Hive Coffee & Tea 페이스북
-미국 버지니아주의 ‘CUPS Coffee and Tea’의 매뉴판, 매장에서 인사를 하면 1.75달러에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우리는 가끔 우리 스스로를 정말 '왕'이라고 오해할 때가 있습니다. 내 돈을 내고 내가 샀거나 왔으니 이 곳에서 일하는 누군가를 맘대로 해도 된다는 착각말이에요. 그 사람에게 미소와 예의를 요구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으니까요.
코로나19 확산세에 버스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난동을 부리는 이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마스크를 써달라”고 말한 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하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운전 기사에 대한 시비, 폭언, 폭행은 자주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버스 운전기사분들은 안전 운전 뿐 아니라 버스 안에서의 방역업무까지 책임지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버스기사님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들이라고 합니다.보호의 대상이자 위협의 잠재적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위협을 쉽게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인사'입니다. 인사란 말 그대로 사람 사이의 일, 즉 관계를 뜻합니다. 상대방을 위해할 무기가 없음을 표시할 때도 인사가 쓰였듯이 어떤 의사를 표시할 때도 인사가 쓰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인사말이자 가장 흔한 인사말인 ‘안녕하세요’는 '아무 탈 없이 편안한 상태를 기원'하는 안녕(安寧)이라는 말 처럼 몸 뿐 아니라 마음의 상태까지 보듬는 아름다운 인사입니다
우리는 가끔 그것을 느낍니다. 아무 생각없이 올라 탄 버스에서 기사님이 건내는 뜻 밖의 한 마디 "안녕하세요"가 주는 작은 위로와 안심 말이에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아요] 가 아니라 [행동]입니다.
말 한마디로 지친 마음을 위로 할 수 있으니 그보다 손 쉬운게 어디 있겠어요. 그리고 그 천 냥 빚도 갚을 수 있는 말 한마디가 요즘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님들께 필요한 시기는 아닐까 싶네요.
기사들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나의 출퇴근길을 조금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안녕하세요” 이 한마디를 먼저 건내 보는 건 어떨까요?
자, 버스 정류장에서 심호흡을 하고 버스에 올라타봅시다. 그리고 인사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각자의 [인사하는 오늘의행동]을 공유해주실래요? 오늘은 인사하는 오늘의행동입니다.
프랑스의 커피전문점 'La Petite Syrah'은 커피의 종류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지 않고, 커피를 주문하는 고객의 태도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책정합니다."안녕하세요, 커피 한 잔 주시겠습니까(Bonjour, un café s’il vous plaît)". 이렇게 주문하면 커피 한 잔을 EUR 1.4 (한화 약 2,000원)에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사없이 주문하면 커피값은 EUR 4.25(한화 약 6,200원)으로 올라간다.또한 매우 예의없이 "한 잔"이라고 주문하면 커피값은 무려 EUR 7(한화 약 1만원)으로 껑충 뜁니다.
사진출처 : Little Green Hive Coffee & Tea 페이스북
-미국 버지니아주의 ‘CUPS Coffee and Tea’의 매뉴판, 매장에서 인사를 하면 1.75달러에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우리는 가끔 우리 스스로를 정말 '왕'이라고 오해할 때가 있습니다. 내 돈을 내고 내가 샀거나 왔으니 이 곳에서 일하는 누군가를 맘대로 해도 된다는 착각말이에요. 그 사람에게 미소와 예의를 요구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으니까요.
코로나19 확산세에 버스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난동을 부리는 이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마스크를 써달라”고 말한 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하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운전 기사에 대한 시비, 폭언, 폭행은 자주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버스 운전기사분들은 안전 운전 뿐 아니라 버스 안에서의 방역업무까지 책임지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버스기사님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들이라고 합니다.보호의 대상이자 위협의 잠재적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위협을 쉽게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인사'입니다. 인사란 말 그대로 사람 사이의 일, 즉 관계를 뜻합니다. 상대방을 위해할 무기가 없음을 표시할 때도 인사가 쓰였듯이 어떤 의사를 표시할 때도 인사가 쓰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인사말이자 가장 흔한 인사말인 ‘안녕하세요’는 '아무 탈 없이 편안한 상태를 기원'하는 안녕(安寧)이라는 말 처럼 몸 뿐 아니라 마음의 상태까지 보듬는 아름다운 인사입니다
우리는 가끔 그것을 느낍니다. 아무 생각없이 올라 탄 버스에서 기사님이 건내는 뜻 밖의 한 마디 "안녕하세요"가 주는 작은 위로와 안심 말이에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아요] 가 아니라 [행동]입니다.
말 한마디로 지친 마음을 위로 할 수 있으니 그보다 손 쉬운게 어디 있겠어요. 그리고 그 천 냥 빚도 갚을 수 있는 말 한마디가 요즘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님들께 필요한 시기는 아닐까 싶네요.
기사들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나의 출퇴근길을 조금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안녕하세요” 이 한마디를 먼저 건내 보는 건 어떨까요?
자, 버스 정류장에서 심호흡을 하고 버스에 올라타봅시다. 그리고 인사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각자의 [인사하는 오늘의행동]을 공유해주실래요? 오늘은 인사하는 오늘의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