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늘의행동

만나다(지역,공동체,참여)x를 주는 오늘의행동

오늘의행동
2025-01-05
조회수 169

x를 주는 오늘의행동


종종 선거가 다가오면 궁금하고 답답해집니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저 정치에 무관심하고 

권리와 책임을 포기한 사람들일까..

이쪽 저쪽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저 아직 정당을 선택하지 않았지만

곧 누군가를 지지하거나 바꿀 무당층, 중도층, 스윙보터일 뿐일까요


지금의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해 반대하고

거부를 통해 아주 강력하게 경고를 하는 사람들은 아닐까요?


만약 투표용지에 ‘동의’만 있지 않고

‘동의하지 않음’ 또는 ‘선거거부’가 있다면 어떨까요?



2010년 영국 총선은 투표욜이 매우 저조했고

젊은 층의 투표율이 특히 떨어졌습니다

이에, 2015년 총선을 앞두고

I Give An X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언론에서 젊은 층을

투표에 관심없거나 

정치 혐오가 심각한 사람들로

낙인 찍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모든 유권자는 생각보다 더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투표를 할 생각이

있음을 알리고자 하는 캠페인이었습니다.


근데 어쩐지 저는 이 캠페인을 보고

진짜 'X'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거는 분명 민주주의이 핵심 시스템이며 매우 강력한 힘을 갖습니다.


하지만 정당에서 추려진 객관식 중 하나의 답을

선택해야 하고

최선보다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선거에서

유권자로서 경고를 주고 반대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

투표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스페인, 그리스, 캐나다, 미국의 일부 주 도입된 

‘모든 후보가 싫어요’ '누구에게도 표를 주고 싶지 않다'고

투표할 권리, 즉 투표를 기권 하지 않는 게 아니라

투표장에 가서 출마한 후보 모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투표할 권리를 인정한 NOTA(Non of the above)라는

제도가 있다고 합니다.

NOTA는 후보 선출권이 각 정당에 있는 현재의 정치제도에서

유권자의 불만을 제도화하고 이를 정당에 전달하고 견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제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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