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늘의행동

[오늘의행동] 행동제안우산행동시리즈 - 빗물을 모으는 오늘의행동


지하철 역에서 우산 비닐이 퇴치 된 후 바빠진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회용 우산 비닐 커버 제공 중단에 대해 모두들 공감하였습니다. 환경에 좋지도 않고, 심지어 젖은 비닐은 재활용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비닐 커버가 사라진 역에는 낯선 쓰레기통이 등장했습니다. 파란색, 빨간색 고무통입니다. 빗물 제거기 한 대가 60만원이 넘는 고가인데다가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엔 사용이 어려운 점 때문인지 대부분의 지하철 역에는 빗물 털이 용 고무통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털고 들어가기 어려운 점 때문인지, 쓰레기통과 헷갈려서인지 대부분 빗물 털이 통을 지나치기도 하고, 입구에서 그냥 탈탈 털고 들어가면서 청소하시는 분들의 걸레질이 바빠졌습니다.

사진출처 : JTBC뉴스


흥건한 빗물은 안전에도 위협적이고 청소하시는 분들의 과도한 업무까지 만들어내니까요. 다르게 한번 이 문제를 해결해볼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일단 빗물 수거 통을 투명으로 교체합니다. 투명한 수거 통 겉면에는 메시지가 적혀 있습니다. 바로 '물 부족'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빗물 통에 들어가는 물 만큼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전세계 약 8억 4천만 명에 달합니다." "함께 채워주세요". 라는 메시지가 그것입니다. 이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자연스럽게 빗물을 터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게 유도해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3세계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단체 후원 안내가 들어가면 더 좋겠지요. 

물론 이것이 근본적인 해결책도, 심지어 빗물 받이와 물 부족이 관련성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만 함께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해간다는 행동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작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빗물을 모으는 오늘의행동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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