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늘의행동

살다지렁이를 구출하는 오늘의행동

오늘의행동
2024-06-19
조회수 534




행동제안자 : 액티비스트가드너 보리(출처 : 정원활동 플랫폼 mgww.kr)

행동하기 좋은 때 : 비 오는 여름 날

행동동행 : 자녀와 함께 '할머니의 뜰에서'를 먼저 읽고 함께 행동해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행동방법 : 인도로 산책 나온 지렁이를 구출해 흙 위로 돌려보내기


"할머니의 뜰에서" (조던 스콧 글, 시드니스미스 그림, 책읽는 곰)라는 책이 있습니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인데요

이미지출처- 책읽는곰 페이스북


"비 오는 날이면 학교까지 천천히 걸어가면서 할머니는 빗물에 떠다니는 지렁이를 유리병에 담았어요. 할머니는 지렁이를 토마토, 오이, 사과나무가 자라는 텃밭에 조심스럽게 내려놓고는 흙으로 잘 덮어 주셨어요" 


액티비스트가드너 보리 님은  이 책에서 <지렁이를 주워요>라는 프로젝트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액티비스트가드너(보리, 청귤, 산, 아카시아, 담쟁이, 바기, 김현아샘, 나비)와 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비오는 날 많은 사람들이 지렁이를 피해 콩콩 발걸음을 조심하고

지렁이는 지렁이대로 빗소리에 땅 위로 올라오는데요.

도시의 많은 지렁이들이 다시 흙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밟히거나 

말라죽는게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자연의 흐름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흙 위로 아스팔트와 인공구조물을 덮은 것은 자연의 흐름이 아니니

지렁이를 구해주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는 어느날 지렁이 구하기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미지출처 - 액티비스트 가드너 학교


여러분도 비가 오는 날 지렁이를 구출해보세요. 지구의 정원사 지렁이는 썩은 나뭇잎이나 동물의 배설물 등 유기물과 흙을 먹고 분해하고 자기 몸무게의 두 배나 되는 똥을 배출하면서 토양의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토양 성분을 개량합니다. 유기물을 움직이기 위해 근육을 움직이면서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끈적한 점액을 생성하여 토양의 점성을 높혀주고 홍수를 막는데도 도움을 주는 등 토양의 건강과 다양성에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내용 출처 : 지렁이를 주워요 모임, 액티비스트가드너 플랫폼 mgw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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