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늘의행동

살다(생태계, 공존)봄의 소리를 소환하는 오늘의행동

오늘의행동
2026-02-05
조회수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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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행동입니다. 🌿

어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이었습니다. 다들 봄기운을 조금 느끼셨나요? 하지만 우리 몸이 진짜 "아, 봄이구나!" 하고 실감하는 때는 아마도 경칩(驚蟄)이 아닐까 싶어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고,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폴짝!" 하고 깨어나는 그때 말이죠.

그런데 여러분, '현저성'이라고 하죠. 눈에 보이지 않거나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우리는 그것이 존재하지 않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착각하게 된다는 것이죠.

옛날에는 봄밤이면 논과 밭에서 개구리 울음소리가 합창처럼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봄은 어떤가요? 콘크리트 숲속에서 개구리의 소리는 사라지고, 우리는 그 '침묵의 봄'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가올 경칩을 기다리며, 그리고 4월 27일 'SAVE THE FROGS DAY(개구리 보호의 날)'을 미리 준비하며,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가는 이 작은 초록 친구들을 다시 우리 눈앞에 불러오는 행동을 제안합니다.

🐸 종이 개구리로 소환하는 '사라진 봄의 소리'
미국의 생태학자 케리 크리거 박사가 만든 'SAVE THE FROGS!' 단체는 말합니다.

"개구리를 보호하는 것은 자연과 생태계, 더불어 전 인류를 보호하는 것과 같다."

개구리는 환경 변화에 아주 민감한 '지표종'입니다. 개구리가 살 수 없는 물과 땅에서는 인간도 건강하게 살 수 없다는 뜻이죠.

오늘 우리는 진짜 개구리를 만날 수는 없지만, 종이 개구리를 통해 우리 도시에 질문을 던져보려 합니다.

[오늘의행동] 개구리 구출 작전: 종이로 만드는 봄
1. [질문하는 행동] 당신의 봄은 얼마나 시끄러운가요? 우리는 자동차 소음에는 민감하지만, 자연의 소리가 사라진 것에는 무감각합니다.

행동 제안: 오늘 길을 걸으며 귀를 기울여 보세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주세요.

"지금 내 귀에 들리는 소리 중, 자연이 내는 소리는 몇 %나 될까? 마지막으로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은 건 언제였지?" 이 질문이 잊고 있던 감각을 깨우는 첫 번째 두드림이 될 것입니다.

2. [관계중심의 행동] 사라진 개구리를 우리 손으로 다시 도시에 풀어줍시다. 종이 개구리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여기도 원래 생명이 살던 곳이야"라고 말을 거는 훌륭한 매개체가 됩니다.

행동 제안:
초록색 색종이로 [종이 개구리]를 접어보세요. (어릴 적 접던 그 방법 그대로요!)

개구리 등에 짧은 메시지를 적습니다. "나도 여기서 살고 싶어요" 혹은 "봄이 왔어요, 나를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출근길 화단, 공원 벤치, 혹은 말라버린 빗물받이 근처에 살짝 놓아주세요. 우연히 이 종이 개구리를 마주친 이웃은 미소와 함께 잠시나마 환경을 생각하게 될 거예요.

3. [생활속 행동] 개구리는 피부로 호흡하기 때문에 수질 오염에 치명적입니다. 나의 편리함이 개구리의 숨통을 조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행동 제안: 오늘 설거지나 빨래를 할 때, 세제의 양을 '평소의 절반'만 사용해 보세요. 혹은 쌀뜨물이나 베이킹소다 같은 천연 세제를 시도해 봐도 좋습니다.

"이 작은 불편함이 개구리의 피부를 지켜준다." 라고 생각하면, 헹구는 물소리가 개구리의 합창 소리처럼 들릴지도 모릅니다.

종이 개구리는 비에 젖으면 사라지겠지만, 그것을 접으며 생각했던 우리의 마음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가올 경칩에는 진짜 개구리들이 안전하게 겨울잠에서 깰 수 있도록, 오늘 여러분만의 초록색 친구를 접어주세요.

여러분이 접은 종이 개구리는 어디에 놓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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