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행동을 소개합니다
커뮤니-T를 만들고 있습니다.
10.29참사를 겪은 후 심폐소생술 행동도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완벽한 처치보다 시민에 의한 빠른 처치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반인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은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떨어집니다.
특히 많은 심정지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가정'에서 일어납니다.
일상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흔히,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으로 심폐소생술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심폐소생술을 '일상 가까이' 데려다 놓기 위한 준비로
어제 은평소방서를 방문했습니다.
자문을 요청드렸는데 전날 밤샘 야근을 하셨는데도 흔쾌히 만나주셨습니다.
소방관을 처음 만나는 저와 제 동료는 어린아이마냥 설레였습니다.
제 동료는 기어이 한과까지 준비해왔습니다.
두 분 소방관 모두가 어찌 그리 멋있어 보이는지.
저희 도구 아이디어가 좋다는 말 때문이었는지
그저 설레임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후로도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오라는 말씀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계속 괴롭혀드릴 작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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